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토 폰 브라운슈바이크 (문단 편집) === 전쟁 준비 === 연합을 결성한 귀족들은 라인하르트파에게 대항할 채비를 갖추었다.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자신이 실전 총사령관으로 전쟁을 지휘하려 했지만, 그를 견제한 리텐하임 후작이 이의를 제기했다. 리텐하임은 맹주가 직접 전선에 나서는 건 모양이 그렇다며 실적과 인망을 겸비한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상급대장을 실전 총사령관으로 초빙하자고 제안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리텐하임의 목적이 자신이 공적을 세우지 못하게 하려는 것임을 알고 있었으나, 틀린 말은 아니었으므로 메르카츠를 초청하여 실전사령관직을 제안했다. 그러나 메르카츠는 내전에서 중립을 지킬 생각이었기 때문에 쉽게 승낙하지 않았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맹주가 직접 교섭했는데 거절당하면 권위가 상처받는다고 여겨, 메르카츠에게 끝없이 설득을 빙자한 협박을 가했다. 결국 메르카츠는 가족들의 안위까지 위협받자 자신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모두가 자신의 지휘에 복종할 것을 조건으로 브라운슈바이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메르카츠가 제시한 조건을 흔쾌히 승낙한 뒤, 메르카츠를 위한 성대한 연회를 열었다. 그러나 메르카츠는 내심 자신의 제안이 지켜지지 않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이는 그대로 현실화되었다. 내전 발발 직전에 브라운슈바이크의 가신들 중 몇몇은 라인하르트파와 정면충돌해도 이길 수 없다고 여겼다. 가장 먼저 [[아르투르 폰 슈트라이트]] 준장이 국력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전면전보다는, 미리 라인하르트를 암살하여 최대한의 피해를 줄이자고 주장했다. 하지만 브라운슈바이크는 자신은 당당히 라인하르트를 격파할 것이며, 그래야만 리텐하임 후작과 제국 전역에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라인하르트 암살로 자신의 명예에 흠을 내고 싶냐며 거절하고 슈트라이트를 내쫒았다. 뒤이어 [[안톤 페르너]] 대령도 라인하르트를 암살하자고 주장했으나 브라운슈바이크는 그도 쫓아냈다. 슈트라이트는 제안이 거절당하자 곧바로 단념했으나, 페르너는 주군 몰래 직속병력 300명과 무기를 모아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후작과 [[안네로제 폰 그뤼네발트]] 백작부인이 거주하는 슈바르첸 관저를 습격했다. 그러나 관저에는 우주함대 부사령장관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상급대장이 무장병 5천과 함께 지키고 있었고, 페르너는 습격을 포기하고 병사들을 해산한 뒤 어딘가로 숨어버렸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병사들이 돌아오자 페르너의 독단행위를 깨닫고, 당장 그에게 벌을 주겠다고 찾아나섰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사태가 급박히 돌아가자 브라운슈바이크는 수도를 탈출해 자기 소유의 영지로 도망치려고 했다. 브라운슈바이크의 심복인 [[안스바흐(은하영웅전설)|안스바흐]] 준장이 황제를 원유회에 초청한다고 초대장을 뿌린 뒤, 그 틈을 타서 수도를 빠져나간다는 탈출 계획을 짰다. 브라운슈바이크는 안스바흐의 계획을 충실히 따라 원유회 전날 밤에 자신의 가족들과 소수의 부하들만 데리고 수도를 탈출했다. 이때 슈트라이트를 데려가는 걸 정말 깜빡 잊어먹었고(...), 결국 슈트라이트는 오딘에 남아 라인하르트에게 체포되었다. 슈트라이트는 주군의 됨됨이를 잘 알고 있었지만 조금 전까지 섬기고 있었던 주군에게 바로 총부리를 돌릴 수 없었기에 중립을 선택했다. 반면 숨어 있던 [[안톤 페르너]] 대령은 라인하르트에게 자수한 뒤 전향을 택하여 우주함대 총참모장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중장의 부하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